30대 직장인... 모더나... 1주일후... 부작용....

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모더나 맞고 1주일 후에 부작용 온 남자!!!

흙수저입니다..

저는...

저는...

진짜....

괜찮은 줄 알았어요.

모더나 주사 맞고 1주일간 아무 반응이 없어서

그래!! 나는 건강해!!! 라고 생각을 했는데...

모더나 부작용

갑자기.... 주사 맞은 팔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내가 어깨 운동을 열심히 했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한쪽만 부어 오르는게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있는데...

더 부어오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단은 부작용이라..

보고를 해야겠기에..

팀장님께 보고를 했답니다.

"모더나 맞고 1주일이 지났는데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왼쪽 어깨를 보여드렸답니다.

어깨를 보여드리니..

여기서 순간 갈등되는 질문이 나옵니다..

"아프냐?"

"많이 아프면 집에 보내줄까?"

헉헉헉헉!!!!!!!

여기서...

여기서...

저는... 

엄청난 고민에 빠집니다....

저는 분명 어깨가 부어올랐지만...

아프진 않았거든요..

하하하하하

거짓말을 하고 집에 갈 것이냐. 

아니면 괜찮다고 할 것이냐.

순간적으로 선택지가 2개가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

여기서 스마트하게 거짓말을 하면 좋겠지만...

저는...

그렇게..

스마트하지가 못하지요..

거짓말은 안 하려고 노력하거든요. 

하하하하

"아프진 않지만 집에 가고 싶다고"

패기 있게 말을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물론 이 말을 듣고 집에 보내주면 베스트지만...

그럴 리가...

근데.. 갑자기 타이레놀을 사 먹고 오라는 거예요.

안 아픈데? 어깨만 부어올랐는데.?

그래도 상관이 하는 말이니 어쩌겠어요.

타이레놀 사러 가야지!!!

아프진 않지만 타이레놀을 먹고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했답니다.

아직도 의문이네요..

왜? 

도대체 왜?

안 아픈데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한 건지는...

물어볼 수도 없고... 참..

하하하하

아!!!!!!!

타이레놀 편의점에 없어서 결국 약국에 갔습니다.

평일에는 약국이 오픈하니까 상관없는데 

주말에 주사 맞으시는 분들은 꼭!!! 미리 사두세요.

결론

모더나 백신 맞고 1주일이 지나고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

타이레놀은 미리 구비해두자!!!

순간의 거짓말이 몸을 편하게 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못했지만 이웃님들은 영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