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연봉 협상을 대하는 자세!!! (밥 사주려 했지만!!!)

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동료의 연봉협상을 가만히 볼 수 없는 남자!!!

흙수저입니다.

1년에 한 번....

근로자인 우리는... 

회사와의 계약을 합니다....

하하하하하

이번 주에 동료가 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접했답니다.

이웃님께서는 동료의 계약을 들으면 어떠신가요?

저는... 정말 진심으로 잘됬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그래야 저도 잘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회사라는 틀 안에서 저보다 일 잘하는 사람이 많이 급여가 올라야

저도 그 틀 안에서 급여가 많이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 기쁨이 곧 저의 기쁨인 것이지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더 많이 받았다면 저는 더 잘할 명분이 생기지요..

하지만 저보다 업무를 잘하는 사람이 급여가 조금 오른다면...

목표가 사라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저는 연봉협상을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1년간 수고했다고 뭐라도 사주는 편이거든요.

안 친한 동료는 커피라도... 친한 동료는 식사라도...

오늘은 친한 동료의 재계약 소식을 접하고 

감량 중이지만.... 점심을 사기로 했답니다.~ 

하하하하하

그래도 탄단지가 맞게... 건강한 육회비빔밥 먹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육회는 적고 밥도 적은...

저에게는 딱 좋았어요. 하하하하하

양이 적은 것인가 내 배통이 큰 것인가. 

그런데 제가 잔머리를 굴렸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제가 밥 사 준다고 가자고 했는데.

이번에 계약하신 분이 한 명을 더 모셔왔어요.

그런데 한 명을 더 모셔온 분이....

다름 아닌... 직장선배이자 고등학교 선배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건 기회다!!!!

저의 머리는 빠르게 회전했습니다.

밥 먹을 때 내가 커피를 살 테니 고등학교 선배인 분이..

밥 사라고 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가 더 싼 커피를 사게 됐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커피도.. 저는 쿠폰이 있었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는 쿠폰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두 분은 달달한 커피를 사드렸답니다.

계획되지 않았으나 절약을 할 수 있었네요.

뭔가 웃긴 상황이 연출돼서 빵 터졌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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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포스팅을 하면..

이웃님들께서 좋게 봐주십니다...

그런데... 제가 관심병이 있지는 않아요...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작성하냐면요...

작은 돈으로 분명히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하는 행동들이.. 돈이 많이 드는 행동은 절대 아닙니다.

생일에 조각 케이크를 산다거나 연봉협상 때 밥을 산다거나

회사에서 받은 과자를 나눔 한다거나...

이 행위들에 돈은 정말 적게 들어갑니다...

물론.. 오늘 동료는 저에게 그러더군요.

좋게 말하면 착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은 거라고 

하하하하하

오지랖이 넓으면 어떤가요.

제가 작은 거라도 마음을 표현하면 좋은걸요.

제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가 주었으니... 받고자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건 클린 하게 바라는 거 없이 해주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주고받기를 바라면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집니다.

쿨하게 주고.. 받는 것조차 생각 안 하면 편하더라고요.

작은 돈으로 아무 생각 없이 주변을 챙겨주셨으면 어떨까 해서...

이런 포스팅을 해봅니다.

해보면 생각보다 좋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음 넓으신 이웃님들께서는 당연히 하고 계시겠지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