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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맛집] 설빙 & 배스킨라빈스 (양심에 찔리는 흙수저)

흙수저 2022. 7.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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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달달한 걸 좋아하는 흙수저는...
팥빙수를 사랑합니다.
팥빙수를 야무지게 먹고
마음 한편이 불편했던 저는...
배스킨라빈스에 갑니다.

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설빙 & 배스킨라빈스에서 돈을 쓴 남자!!!

흙수저입니다.

걷기만 해도 더운 여름....

땀이 많이 나는데요...

땀이 날 때마다 보이는 그곳...

저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그곳...

설빙.... 또 갔습니다.~

저번에는 인절미설빙을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팥인절미빙수를 먹었습니다.~


인절미설빙 보다 1,000원 비싼 

팥인절미설빙

( 팥인절미설빙 9,900원 )

차이점은 단 하나...

팥이 올라갑니다.~

팥의 달달함까지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서

또 다른 맛의 빙수였어요.~

인절미설빙에 팥 만 올렸을 뿐인데!!!

맛이 정말 다른듯한 느낌이...

달달한 걸 좋아하는 저는 팥인절미설빙이 더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부모님이라면 분명히 팥이 들어가지 않은

인절미설빙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실 거 같았어요.~


맛있게 먹고 부모님 집을 찾아가는 길...

저는... 마음이 찔렸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만 맛있는 걸 먹고 들어가는......

그래서... 어머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자고!!!!

미아사거리에 있는 배스킨라빈스인데요.

집 근처라 종종 가는 매장입니다.
저희 어머님은 무슨 맛인지를 모르셔서

항상 제가 구매해 가는 맛만 드시는데요.

이번에는 직접 오신 김에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7월의 새로운 아이스크림은 마우나로이 마카다 였는데요.

어머님께서 맛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우나로아 마카다 

아몬드 봉봉

찰떡콩떡 

 

3 가지 맛을 선택해서 파인트로 구매를 했습니다.

파인트: 8,900원

집에서 아버님과 같이 드신다고

포장을 하신다고 해서 집에 와서 아버님과 같이 드셨습니다.

아버지는 선택권이 없어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거 구매하면

그냥 옆에서 얻어먹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맛있는 음식이나 디저트를 드신다면

당연히 가족 생각을 하시겠지만

꼭!!!!

더 구매하셔서 집에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만 입이 아니니까요...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설빙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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