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생각

소비를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 (흙수저 기준)

흙수저 2021. 9. 23. 00:00
반응형

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재미있는 질문을 받으면 

답변하려고 하는 남자!!!

흙수저입니다. ~ 

하하하

다를 가계부들 쓰고 계신가요?

저는 매주 가계부를 작성하며 

돈 나가는 구멍을 체크하고 있는데요.

이웃님께서 고정비를 줄이는 방법이 없냐고 

질문을 주셔서 거기에 저만의 방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뭐 별건 없어요.

아끼는 게 뭐 별게 있나요.

안 쓰면 되죠 ^^:


1. 플라시보 효과

의사가 효과 없는 가짜 약 혹은 꾸며낸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안했는데,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이다.

내가 절약하는 것이 나에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믿음은 소비를 통제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첫 번째는 고정비가 정말 필요한가입니다.

고정비를 작성해보고 써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는지 점검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흙수저 고정비
원룸 관리비 : 120,000 (계약사항으로 무조건 이행)
아버님 용돈 : 200,000 (매달 월급나오면 무조건 첫번째 이체)
어머님 보험 : 195,750 (5년 보험 무조건 이행)
부모님 빌라 관리비: 15,000 (무조건 이체)

*통신비: 지금은 14,990 요금제를 쓰지만 바뀔수 있기에 고정비로 놓지않음. 
청약 : 20,000 (언제든 넣지 않을수도 있음) 

작성하다 보면 고정비라는 건 대체 가능한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동 가능성이 있는 고정비는 고정비로 보지 않습니다. (ex: 통신비, 청약 등)

월급에서 제일 첫 번째 나가야 할 금액만이 고정비로 봅니다.

내가 월급이 안 들어올 경우에도 대출을 받아서라도 해야 할 경우를 고정비로 봅니다.

2. "했다 치고"

제가 하는 행동 중에 하나는 "구매했다" 치고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제가 느낀 소비는 충동구매가 많다는 겁니다.

꼭 해야 되는 게 아니라.. 음... 예를 들면.. 휴대폰이라고 가정해볼게요.

저는 아직 핸드폰을 가지고 있고 이번에 새로 나온 핸드폰 플립이라는 제품이 가지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욕망이지 기존 휴대폰과 다른 기능이 있진 않습니다.

아!!! 물론 제가 휴대폰으로 게임을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그렇다면 저는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플립이라는 제품 말고 휴대폰기능을 샀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지금도 플립은 사고 싶어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


흙수저인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인에게 아끼려고 하진 않습니다.

나한테 아끼는 건 절약이지만 타인에게 아끼는 건 인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

다른 건 뭐 모르겠지만..

가계부를 써보면 분명히 나올 겁니다.

이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충동적인 구매욕구인지...

충동적이라면 한번 더 템포를 늦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구매를 하루만 늦추던지 아니면 주변에 물어보던지..

하하하 그래서 주변인들은 저한테 물어보는 경우가 있어요.

이거 살까??라고 

그럼 저는..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말을 하지요. 이유도 설명합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자기일 아니면 사라고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내 돈이 아까운 거면 남에 돈도 아까운 건데... 


사람의 고정비의 기준은 다 다릅니다.

하지만 대체 가능성이 있는 고정비는 

한 번쯤 더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다들 건강한 부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