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1차에 이어 2차에도 부작용이 있는 남자!!!
흙수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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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2차 맞으셨는지요..
저는 20121년 10월 23일에. 2차를 접종했답니다.
1차에 부작용을 느꼈던 터라....
엄청나게 조심스럽게 맞으러 갔답니다.
타이레놀도 넉넉하게 준비했고요..
접종은 1차와 마찬가지로 진행되더라고요.
혈압 재고 의사 면담하고 접종하고 15분기다리고 끝~
저번에 건강하다고 자신하고... 운동을 쪼금...
정말 쪼금 했는데...
이번에는 운동도 안 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휴식을 취했어요..
맞고 자기 전까지는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꿀잠을 자고 있었는데 새벽 2시에... 너무 추운 겁니다...
갑자기 추위에 떨며....
보일러를 최대로 올리고...
집에 있는 이불은 다 꺼내어서 덮고
타이레놀을 2알 먹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또 그런데...
이번에는 더운 겁니다....
3시간 후에 또 잠에서 깨서 이번에는 이불을 다 치우고
보일러를 끄고....
에어컨을 틀어버렸답니다.
하하하하하
추위와 더위를 번갈아가며..
사람 미치겠더라고요.
이거 정말 이러다가 실려가는 건 아닌지....
잠을 다 자고 나서는 그냥 몸살 기운 정도만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하니 괜찮아진 듯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진짜 끝이구나 싶었죠...
그런데...
그런데...
1차와 마찬가지로 맞은 팔이 또 빨갛게 부어오르고
간지럽기 시작하네요....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좋지 않은 건 없는데...
아무리 운동을 꾸준히 해도...
바이러스는 이길 수가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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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아픔은 각오했지만..
처음 느껴보는 추위를 느껴봤답니다...
안 아프려고 주사 맞는 건데.. 왜 먼저 아픈지 참...
매도 먼저 맞는 게 안 아프다는 건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쨌든 어느 정도 부작용을 겪고 있고..
또 실생활에는 아무 문제는 없네요.
추위와 더위는 첫날 다 끝났고
지금은 가려움과 싸우고 있답니다.
접종하시면 꼭 꼭 절대 움직이지 마시고..
집에서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부작용이 오는 거 같아요.
미리미리 타이레놀도 사놓으시고 이불도 많이 챙겨 놓으시고
에어컨도 잘 돌아가는지 점검도 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엔드 코라나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번에 건강
2번이 부자
건강이 최고다!!!!입니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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