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생각

효도는.... 지갑을 열게한다.... with 직장동료

흙수저 2022. 1. 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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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직장동료와 빅마켓을 간 남자!!!

흙수저입니다.~

방금 전에 있던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는 요새 동료를 운동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요...

이제는 식단조절도 하면 좋겠다 싶어서..

고구마와 바나나를 사기 위해 동료를 끌고....

빅마켓으로 출동했답니다.~

하하하하하하 저의 목적은.... 단순히....

고구마와... 바나나였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 필요한 음식이기에..

아침과 저녁을 대신하기 위해 구매를 하려고 했거든요....

우리 이웃님들께서도 한 끼는 고구마와 바나나 어떠실까요?

제가 2가지 음식을 다 골랐을 때....

동료가 아버님께 전화를 하더군요...

상냥한 목소리로...

아버지~ 빅마켓에 왔는데 뭐 드시고 싶으신 건 없으세요?

라고 여쭤보는 동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모습이 얼마나 멋져보이던지...

아버님께서 사과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나 봐요...

그래서 사과와 단팥빵을 고르더군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는데...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이...

아버지가... 고객님으로 저장이 되어있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또 한 번 빵 터졌습니다.~

저에게 웃음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해 준 동료의

단팥빵과 사과는 제가 같이 계산을 했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 바나나와 고구마는 만원 쓰고..

동료 단팥빵과 사과는 2만원이 나가는...

기적의 빅마켓 장보기가 되었답니다.

생각보다 지출은 있었지만 기분이 너무 좋은 장보기였답니다.

장 보러 가서 아버지 생각하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이더군요.!!!

효자인 저의 동료가 제 지갑을 열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지금 포스팅을 쓰고 있는 도중에. 아버님께서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화가 왔네요. 음.. 음....

제가 샀다고 하지 말고 아버지 생각나서 본인이 샀다고 말하라고 했는데...

그 약속은 깨져버렸습니다...

제 동료의 모습을 보며...

효도라는 게 정말 거창한 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소한 거 하나.

전화 한 통.

뭐 이런 것들이 모여서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우리 이웃님들... 부모님께 전화 한 통 어떠실까요?~

사소한 전화 한 통이..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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