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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생일선물은 아트박스지!!!

흙수저 2022. 3.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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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선물을 사기 위해 아트박스에 방문한 남자!!!

흙수저입니다.

오늘 급작스럽게 동료의 3살 여자아이가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료가 자랑스럽게...

4,500원의 왕방울 반지를 사줬는데...

너무 좋아한다고....

생일선물로? 4,500원의 왕방울 반지를?

아무리 3살이라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주 욕을 찰지게 했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용돈 받아서 쓰는 직장동료가...

안쓰럽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혹시... 남편에게 용돈 주시고 계시다면...

조금만 더 올려주세요.

아니 차라리 아이 생일 때 선물사라고 돈을 좀 주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그래서 퇴근하고 삼촌이 선물 하나 사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파리바게트 케이크를 사주려고 했는데

아직 케익을 먹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아트박스

회사 근처에 아트박스에 방문을 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아트박스였습니다.

아트박스를 생각하면 영화에서 마동석 형님이 

"나 요 앞에 아트박스 사장인데" 밖에 떠오르질 않는데..

이번 동료의 아이 생일선물로 추억이 하나 생겨버렸네요.

제가 선물하는 것이니 저한테 고르라고 하는데..

제가 3살 아이의 취향을 맞출 수가 있나요..

그냥 골라달라고 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3살 딸아이의 아버지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겨울왕국 가방이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처음에는 아주 가격이 싼 물건을 고르길래..

어차피 선물하는 거면 아이가 정말 좋아할 물건을 

고르라고 했어요..

어차피 돈 쓰는 거면 좋아하는 거 사줘야죠!!!

내일이 생일이라.. 내일 반응을 알 수 있겠는걸요.

가방 가격이 22,000원이 나왔지만.

저는 공짜로 샀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헬스장 결제할 때 이벤트를 신청했었는데

때마침 딱 오늘 문자가 왔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타 3만 체육 쿠폰 캐시백

30,000원 캐시백 받고

22,000원 사용하고

아주 현명했지요!!!!

오늘도 저는 '했다 치고'의 마음을 가집니다.~


이웃님께서 제가 먼저 행동하는 걸 보시고

결국 나중에는 본인만 상처받는다는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하하하하하하 저도 나이가... ^^:

상처는... 하하하하하하하하

어릴 때는 먼저 주고 받질 못해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내가 무엇인가 주었으면 받길 원하기 때문에

상처는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받을 생각으로 행동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마음 편하자고 하는 행동입니다.

생각을 했는데 실행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감정이 1이라고 생긴다면

저는 불편할 테니까요...

 

커피 한잔 값 아끼고.

가벼운 선물 하나 아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거라면...

저는 부자 되는 걸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에게 무리하지 않는 가격선에서는...

제 마음이 편한 대로 하고 싶은 거뿐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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