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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바다가재 랍스터 맛집(with 청담본점) 부모님과 함께...

흙수저 2021. 12.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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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수저를 탈출하고 싶은 남자!!!

부모님과 뉴욕바다가재에서 랍스터를 먹은 남자!!!

흙수저입니다..

저는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저의 정신을 다잡기위해 

'했다 치고' 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저희 어머님이 랍스터를 드셔 보셨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라구요.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답니다.

물어보니 대답은... 그 비싼걸... 안 먹어봤지...

아이고... 바로 약속 잡았습니다..

(연차 냈어요..._하하하하하)

저도 이렇게 센스가 없었네요...

처음에는 비싸다고 안 드신다고 했는데...

장기를 팔아서라도 사드리겠다고 했답니다.

허허허 허허허 허허허

랍스터 맛집을 찾아보던 중.. 

지인이 추천해준 바닷가재 전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왕 가는 거 청담본점으로 가야죠.!!!!

어차피 돈 쓰는 거. 평상시에는 갈 일이 없는

압구정동으로 출동합니다.

제가 서울촌놈이라...

(비싼 동네는 안 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신기 신기했습니다.

저도 랍스터는 처음 먹어봤거든요..

들어가서 보니 고급진 룸으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룸에 앉아서.. 메뉴를 정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바닷가재 찜 2인분

바닷가재 버터구이 1인분

총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 수프 & 마늘빵

주문하고 기다리면 제일 먼저

수프와 마늘빵이 나옵니다.

마늘빵은 바로 구워진 거라 더 맛있었습니다.

[2] 샐러드

식욕을 돋우워 주는 상큼한 샐러드가 나옵니다.~ 

상큼상큼 했어요..

[3] 계절 애피타이저

소라를 간장에 절인 음식인데.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4] 고추 장아찌 & 물김치 & 오이소박이

랍스터를 먹다가 느끼하지 말라고.. 나온 거 같습니다.

랍스터 나오기 직전에 나오더라고요.

[5] 메인 요리

드디어 메인요리.!!!

랍스터가 나왔습니다.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먹을 때는 양념이 더 맛있다고 느꼈는데....

분명히 첫맛은 양념이 좋았는데.

먹을수록 찜이 더 맛있더라고요.

어머님께서도 아주 깔끔하고 맛있다고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너무 행복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맛있었습니다.!! 진짜!!!!! 

아버지는 어머님 옆에 덤이랄까?

하하하하하하 아버지도 맛있게 드셨어요..

[6] 미역국 & 날치알 볶음밥

한국인은 역시....

아무리 배가 불러도...

밥은 먹어야죠...

하하하하하하하하

마무리는 역시 밥입니다.

작고 귀여운 밥이지만 

랍스터를 먹고 나서 인지.. 양이 딱 좋았습니다.

[7] 호두 정과 & 매실차

호두정과는 조청에 절여둔 거라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매실차는 소화가 잘되라고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코스로 나오고 고급진 음악도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부모님 덕분에 제가 입이 호강했네요.

저 혼자라면 절대 사 먹지 않았을 음식이거든요.

저 혼자라면 아마!!! 분식 먹었을걸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부모님도 맛있게 잘 드셨다고 아주 흡족해하셨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1인분에 80,000원씩

총 240.000원을 결제했는데요.

맛있게 먹고 부모님 좋아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아쉬움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마 제가 이번 연도 음식점에서 결제한 금액 중에.

넘버원일 거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음엔 더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솔직히 연인과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진 않고.

가족과 드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연인은 아직 가족 아니잖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가족과 함께.. 고급진 분위기의 랍스터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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